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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보다 더 심한 가을 ‘비염’, 원인 타파 관리법을 찾아라
  • 김동국 국장
  • 등록 2023-10-18 09: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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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교차가 큰 가을에 찾아온 콧물과 재채기의 원인은?

사진제공 : 클립아트코리아 쾌청하고 시원한 바람이 불어오는 완연한 가을이 왔다. 그러나 맑은 가을 날씨를 만끽하는 것도 잠시, 비염인들은 코가 간질간질해지며 비염이 심해지는 것을 느끼고 있다.

 

일반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으로 인해 봄에 더 많은 비염 환자가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아침저녁으로 일교차가 큰 가을에는 공기의 온도와 습도를 조절하는 코의 기능이 떨어지는데다 급격한 온도 변화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하면서 봄보다 비염 증상이 심해진다.

 

실제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2022년 비염 환자 수 통계에 따르면 혈관운동성 및 알레르기성 비염으로 의료기관을 내원한 환자는 봄철인 4~5월보다 9~10월에 더욱 증가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콧 속 비강과 부비동이 감염되면서 생기는 비염은 콧속 점막이 붓고 점액이 많이 분비되어 감기처럼 호흡기 증상이 생긴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코막힘, 콧물, 재채기, 가려움 등의 다양한 증상들은 집중력을 저하시키고 전체적인 몸 상태를 악화시켜 감기를 동반하기도 한다. 


비염 증상이 계속되는 경우에는 일 년 내내 코가 막히고 콧물이 차있게 되어 축농증을 비롯해 결막염, 중이염, 부비동염 등으로 이어질 우려가 있다.

 

이러한 비염의 증상을 완화시키려면 코로 들어오는 공기의 온도 차를 줄일 수 있는 주변 환경을 조성하고 원인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먼저 규칙적인 운동 및 적절한 수면시간과 함께 하루에 물을 1.5리터 이상 섭취하는 등 면역력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해야하며, 건조하지 않도록 집안의 습도를 일정하게 맞추고 손 씻기를 생활화하는 등 개인위생 관리도 철저하게 해야 한다. 만약 알레르기 비염을 앓고 있다면 환경요법과 함께 원인이 되는 항원을 찾는 알레르기 검사 후 약물요법을 병행하는 것도 좋다.

 

바노바기성형외과 박언주 원장은 “기능코성형은 코 질환 원인을 제거하는 기능적 문제와 코 라인을 함께 개선할 수 있어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다는 장점이 크다”라며 “코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풍부한 경험을 갖춘 병원에서 진행해야 근본적인 기능 개선은 물론 외적으로도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펜소리뉴스 /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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