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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어진 턱, 변화의 원인은 사춘기부터 발달한다
  • 김동국 국장
  • 등록 2023-10-12 09: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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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결정적으로 뼈가 자라는 나이는 만 18세까지

사진=클립아트코리아 어릴 땐 오밀조밀한 이목구비와 작고 귀여웠던 얼굴이 어느 날 갑자기 크고 너부데데하게 변하면서 전혀 다른 얼굴형이 되는 사람들이 있다. 


사람이 성장하면서 모든 신체가 점점 발달하는 것은 당연한 사실이지만 어느 순간부터 점점 커지고 넓어지는 얼굴형 변화의 원인은 바로 사춘기 시절에 있다.

 

사람은 유년기부터 성인이 되기까지 다양한 얼굴의 변화를 겪는다. 그중 가장 중요한 뼈의 변화는 키와 얼굴뼈와 같이 위에서 아래로 자라는 것으로 태어나서 만 17~18세 정도까지 자란 이후에는 뼈의 성장이 서서히 멈춘다. 


얼굴뼈의 경우 유년기가 지나면서 계속해서 아래쪽으로 자라 대개 사춘기 무렵부터 턱이 크게 발달하고, 성인이 된 이후에는 뼈를 덮고 있는 근육, 피부, 살 등 2차적인 요인으로 인해 턱이 두툼해지거나 길어지는 변화가 생기기도 한다.


이렇게 두툼해진 턱 라인은 얼굴 라인을 무너뜨리고 실제 나이보다 더 노안으로 보이게 하는 주범이 되지만 상대적으로 두상에 비해 턱이 작으면 갸름한 느낌과 함께 동안의 느낌을 준다. 크고 넓게 발달한 턱으로 인해 지속적인 스트레스를 받아 얼굴형 개선을 원하는 경우에는 안면윤곽술의 도움이 필요하다.

 

안면윤곽술은 얼굴 전체가 넓적하고 부해 보이는 턱이나 인상이 사나워 보이는 주걱턱과 사각턱 등을 비롯해 다양한 턱 고민을 해결해 줄 수 있다. 단순하게 작고 갸름해 보이는 얼굴을 만들기보다 얼굴 표정을 움직이는 근육과 지방, 앞으로의 피부 변화 등 얼굴 조직에 다각도로 접근하여 균형과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개선하는 것이다.

 

다만 모든 연령대가 안면윤곽술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뼈 성장이 마무리되는 나이인 만 18세를 기준으로 뼈 성장이 완전히 멈췄는지, 발달한 턱 뼈와 얼굴 지지인대, 근육 등의 상태를 고려하여 수술 여부를 판단한 후에 수술을 진행해야 한다.

 

바노바기성형외과 오창현 대표원장은 “안면윤곽술은 얼굴뼈를 다루는 수술인 만큼 환자가 가진 얼굴 밸런스를 고려해 적합한 절골법을 적용해야 효과적”이라며 “오랜 시간 얼굴뼈 수술을 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숙련된 전문의에게 면밀한 상담을 거쳐야만 완성도를 높일 수 있다“라고 조언했다.

펜소리뉴스 / 김동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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