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가 ‘글로컬 아트 웨이브’를 주제로 오는 9월 15일~ 19일까지 섬진강동화정원을 중심으로 기차마을전통시장, 상한마을 등 곡성군 곳곳에서 5일간 진행된다.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는 올해 21회째를 맞이하는 국제적인 실험예술축제로 독일, 인도, 헝가리, 이탈리아, 프랑스, 브라질 등 10개국 17명의 해외 아티스트와 30팀 250여 명의 국내 예술인들이 참여한다.

곡성에서 펼쳐졌던 실험예술제에 관심이 있는 관객은 8월 27일~ 9월 19일까지 곡성읍에 위치한 카페 ‘낭만가옥’에서 열리고 있는 2021~2022년 진행된 섬진강국제실험예술제 「아카이브 展」을 미리 둘러보는 것도 좋을 것이다.

「아카이브 展」은 2021년부터 2022년까지 섬진강실험예술제에서 촬영된 영상과 사진 기념품 등을 8월 27일~ 9월 19일까지 곡성 낭만가옥에서 전시한다.

흑백 TV와 최신디지탈 기기에서 보여주는 영상은 오래된 추억을 떠올리고, 대형화면은 예술제의 웅장함을 보여주었다 

사진 전시는 농사에 사용된 '못자리판'을 액자로 사용하여 더 정감있는 특색있는 전시가 되고 있다.

김백기 예술감독은 "이번 예술제는 일반 관객을 포함하여 지역민들과 지역의 예술단체들과 협력적인 분위기를 이어가며 국제적인 예술가들의 참여를 확대하여 글로벌 곡성으로 자리매김하는 예술제입니다. 농업과, 생태, 예술을 접목하는 미래농촌예술의 지속적인 대안을 제시하고 농촌에 이로운 예술적 파장을 일으키고자 한다 “라고 전한다.

 다가오는 가을을 맞이하여 아이들에게는 자연과 예술의 만남을, 어른에게는 무더위에 지친 몸과 마음을 예술과 함께 쉬어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 행사는 곡성군과 전라남도 지역대표공연예술제 지원사업으로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