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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사랑과 책임의 성교육 편지 2’ 출간
  • 편집국
  • 등록 2020-07-21 21:2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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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식별력과 책임을 강조하는 인문학적 성교육

출처: 좋은땅출판사좋은땅 출판사가 ‘사랑과 책임 연구소’ 소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이광호 소장의 두 번째 성교육 편지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사랑과 책임의 성교육 편지 2’를 출간했다.  인간의 성(性)이 피임만 잘하면 되는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생명·임신·출산·혼인·가정이라는 인생 전체와 결합되는 중대 사안이라는 상식을 청소년들에게 잘 깨우쳐 주는 교육자를 양성하는 것이 꿈인 저자는 최근의 주류 성교육에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오래된 가치를 품은 미래의 성교육을 제시하고 있다.

시대는 바뀌니까 순결 이데올로기를 폐기하고, 청소년들도 성관계를 얼마든지 자유롭게 할 수 있어야 하고, 그래야만 청소년들이 행복한 삶을 살 수 있고, 임신은 피임법(콘돔과 피임약 등)으로 해결할 수 있으니 청소년들에게 적극적인 피임 교육을 시켜야 한다는 것이 이 시대 성교육의 주류 담론입니다. …… ‘식별력’, ‘책임’, ‘존중’, ‘순결’, ‘생명’은 구시대의 성교육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것이 진리와 진실에 부합하며 사람을 진정한 행복으로 인도하는지는 심각하게 따져봐야 할 문제입니다.

_본문 4~5

저자는 ‘식별력’, ‘책임’, ‘존중’, ‘순결’, ‘생명’의 다섯 가지 성적 가치가 구시대의 성교육으로 보일 수 있지만 전통적 가치의 재발견이 청소년들에게 진정한 행복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역설한다. 남녀의 성적 결합에서 생길 수 있는 ‘생명’을 간과해서는 안 되며 이 ‘생명’에 대한 ‘책임’을 질 수 있는 성숙한 관계를 위해 인격적 신뢰 관계를 먼저 쌓아야 함을 강조하고 있다.

저자는 이러한 다섯 가지 키워드를 주제로 하여 실제 청소년들의 수기, 체험을 바탕으로 인간 생명과 직결되는 성을 청소년들이 어떻게 받아들이고 준비해야 하는지 이야기하고 있다. 전통적 가치를 결합한 성교육을 표방하고 있으나 예전처럼 ‘성(性)’을 부끄러운 것, 어른이 되면 자연스럽게 알게 되는 것으로 무조건 숨기지 않았다. 성교육의 당사자인 청소년들이 직접 마주치는 현실적이고 상상을 초월하는 성적 고민을 가감 없이 실었기에 청소년뿐만 아니라 자녀들이 어떤 고민을 하는지 알고 싶은 부모나 청소년들과 가장 밀접한 거리에 있는 교사들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청소년들에게 보내는 사랑과 책임의 성교육 편지 2’는 교보문고, 영풍문고, 반디앤루니스, 알라딘, 인터파크, 예스24, 도서11번가 등에서 주문·구매가 가능하다.

펜소리뉴스 / 편집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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