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형 어워드’는 캐나다에 거주하는 조각가 이원형 화백이 고국 장애미술인의 창작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2018년 제정하였다. 세계적인 조각가가 된 선배가 후배를 지원하는 의미를 갖고 있는 상이다.
구상솟대문학상 공모 부문은 시이며 장애 문인이면 기성과 신인 구별 없이 참여할 수 있다. 발표작 5편과 신작 5편으로 총 10편, 간단한 자기소개서, 복지 카드 사본을 보내면 구상솟대문학상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하여 상패와 상금 300만원을 수여하고 ‘E美지’와 ‘솟대평론’에 소개된다.
이원형 어워드는 장애를 갖고 있는 미술 분야 작가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작가의 주요 약력, 복지 카드 사본, 소장 작품 10점 이내 사진을 보내면 이원형어워드심사위원회에서 1명을 선정하여 상패와 상금 100만원을 수여하고 ‘E美지’에 소개된다.
두 상의 접수 마감은 6월 30일이고 신청은 이메일(klah1990@daum.net)로 받으며 발표는 7월 중 개별 통지한다. 자세한 정보는 한국장애예술인협회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방귀희 대표는 “구상솟대문학상과 이원형어워드 모두 예술인 후원으로 상금이 마련된 것이어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같은 방식으로 음악 분야의 상도 마련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